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는 1918년 경성농업학교로 개교한 이래 적지 않은 굴곡과 변천을 겪어 왔다. 일제 치하인 1918년 농업학교로 출발한 본교는 광복 이후에도 농업중고등학교로 유지되어 왔으나, 이어 고등교육에 대한 수요의 증대에 따라 농업초급대학, 4년제 농업대학 등으로 변모하였다. 그리고 변천하는 시대의 조류에 발맞추어 산업대학으로 그 체제를 일신하였고, 이어 시립대학으로 교명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8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서울시립대학교는 경성공립농업학교부터 약 100년간의 기간 동안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시립대학임을 알리고 있다(출처: 서울시립대학교 박물관 홈페이지, 서울시립대학교 약사).

서울시립대의 자작마루와 경농관은 서울시립대학교의 전신인 경성농립학교 시기 1937년에 건립한 건물이다. 경성농립학교 시절 자작마루는 대강당, 경농관은 대학 본관으로 사용되었다. 두 건물은 일제 강점기, 근대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건물으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 구조 보강공사와 리모델링을 통해 과거와 같으면서도 다른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서울시립대학교의 자작마루는 원래 1937년 5월 신축하여 수년간 사용해오던 소강당 건물이다. 이 건물을 2001년 현대식으로 완전히 개조함으로써 우리학교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자작마루란 명칭은 개교 당시 이 건물 주변에 자작나무가 무성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자작나무 숲은 서울시립대인의 훌륭한 쉼터였다고 한다. 박물관과 함께 1937년 경성공립농업학교 시기에 건축된 경농관은 서울시립대학교와 역사를 함께 해 온 건물이며 서울학연구소와 박물관에서 사용하고 있다(출처: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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